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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빌덤 스쿨 13화

BUbubble-456•Created November 12, 2023
에빌덤 스쿨 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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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ructions

교실로 들어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물을 마시고 있는데, 문득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다. "냐아~" 돌아보니, 칠흑같이 검은 털을 가진 고양이가 서있었다. "야옹~" 그 고양이는 다시 한번 울고는, 어디론가 걸어갔다. '어딘가로 안내해주려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난 그 고양이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걷고, 걷고, 또 걷고... . . . . . 문득 걷다보니, 어느새 한 문 앞에 서있었다. 문엔 이렇게 써있었다. [기증 물품 보관실] "냐아옹~" 다시 그 고양이가 울더니, 이내 문에 뜷린 딱 그 고양이만한 구멍에 쏙 들어갔다. "얼레..?" 난 너무나도 깜짝 놀랐다. 그곳에는 잡동사니, 뭔지 모를 물건, 낡은 책 등이 탑처럼 쌓여서 좁은 복도를 이루고 있었다. "어어... 다시 돌아갈까..." 문으로 다시 나가려고 하는데, 문득 복도 끝에서 작은 빛이 새어나왔다. 그 빛은 날 끌어당기고 있었다. '이리 오세요.'하는 것처럼. 나는 그 빛을 넋을 놓고 보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저 빛을 따라가 볼까?" 나는 물건이 만든 복도로 들어섰다. 물건으로 쌓인 탑을 건드리지 않게 살금살금 걷다 보니, 마침내 빛의 근원지를 찾았다. 다가가 보니, 작은 구슬이었다. 마치 바다처럼 푸른빛을 품은 색의 구슬을 집었더니, 몸이 뭔가 정화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무언가 몸 안에 있던 덩어리를 전부 빼내버린 거 같아...' 나는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 서둘러 구슬을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빨리 빠져나가자.' 난 서둘러 복도를 빠져나가, 교실로 돌아갔다. 한편. 아르키와 비스킷이 물건으로 쌓인 탑 뒤에 숨어 있었다. "...일단은 성공이군." "이러니까 잠복중인 안개경찰 같아보이는데요~" "그렇게 장난스럽게 말하지 말게. 이건 차현 학생의 미래가 걸린 일이야!" 비스킷은 잠시 침묵했다. "그리고..... 마계의 미래 역시 걸렸다네....." [TO BE CONTINUED]

Description

기다려주신 독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Project Details

Project ID923190263
CreatedNovember 12, 2023
Last ModifiedNovember 12, 2023
SharedNovember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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