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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빌덤 스쿨 6화 리메이크

JUjunu1013•Created October 3, 2023
에빌덤 스쿨 6화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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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ructions

"3교시는 체육! 오늘은 첫날이니 가볍게 하자." 선생님이 운동복을 입고 말하셨다. "자, 그럼 모두 운동장으로 집합!!" "일단은 달리기... 어디보자, 너희들, 저기 트랙 보이지? 내가 불러주는 대로 서라. 1열 1번에 사슨.. 1열 2번에 캄찌.." 그렇게 모두 5줄로 섰고, 난 3번 줄에 2번으로 섰다. "자, 저기 운동장 반환점에 하얀 선이 보이지? 저기에서 시간을 측정할 거야. 우리반 1등에게는.." 선생님이 딱 봐다 달콤한 향기가 솔솔 나오고 맛있어 보이는 과자를 들었다. "어렵게 구한 이 과자를 주도록 하지!" 몇몇 친구들은 이거에 정신을 번쩍 차린 듯 했다. 그리고 잠시 후, 결국 내 차례가 왔다. 하지만 난 그리 걱정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난 천천히 뛰어도 반에서 1등을 하고, 전국대회에서도 가볍게 1등을 하던 달리기 실력을 가지고 있어 이번에도 크게 걱정하진 않았다. 그런데, 달리기가 시작되니 한 네잎클로버가 나를 능가할 정도로 빨랐다. 이름이.. 캄찌라고 했었었던 것 같다. 당황스러웠다. 어쩔 수 없이 난 전력으로 뛰기 시작했다. 그래도 캄찌는 나에게 뒤쳐지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난 캄찌를 이기지 못했고, 2등으로 들어왔다. 그제서야 난 내가 운동을 게을리 했다는 걸 깨달았다. . . . 모든 친구가 달리기를 하였고, 아르키 선생님은 움직이는 기록판을 잡아들곤 말했다. 그리고 모두가 그 과자를 기대하고 있었다. 나를 포함해서. 선생님은 잠깐 피식 웃고는 말했다. "우리 반 1등은.. 바로 캄찌다!" 모두가 캄찌에게 눈을 돌렸다. 그런데 캄찌는 당황스러하는 눈빛이었다. "아.. 저는 과자 안 좋아해서요.. 선천적으로 설탕을 먹으면 안 돼서. 혹시 2등은 누구인가요?" 캄찌가 말했고, 다시 이목은 집중되었다. "음.. 2등은 바로.. 차현이다!!" 다시 나에게 이목이 집중되었다.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점점 어쩔 줄 몰라 할때, 갑자기 아르키 선생님이 나에게 씨익 웃고는 말했다. "자자. 선생님 보고, 그래서 차현아 축하한다." 선생님이 과자를 주셨다. 정말 먹음직스러웠다. 몇몇 친구들이 좀 달라 그랬지만, 선생님은 정당하지 않다고 아이들을 말렸다. 나는 캄찌를 한번 쓱 보았다. 캄찌는 웃고 있었다. 그리고.. 캄찌는 나에게 살짝 윙크하였다. "...!!" 갑자기 마음이 착잡해졌다. 그럼 캄찌는 사실 저 과자를 먹을 수 있었던 건가? 그런데 왜 나에게 양보했지? 이 과자는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생각이 점점 착잡해질 때, 선생님은 등을 툭 두드리며 말했다 "차현? 이제 교실로 돌아가자. 캄찌도 같이." . . . 또 잠시 후. 쉬는 시간. 나는 아무도 없는 복도에 앉아서 몰래 과자를 꺼내보았다. 과자는 평범한 물엿 과자같았다. 왜 그렇게 맛있어 보인줄 몰랐지만, 난 조심스럽게 한입 베어물었다. 그런데! 맛은 충격적이었다. 기분이 이상하고, 맛은 비리며, 그 달콤한 향은 없어졌다. 뱉으려고 했지만, 주변에 마땅한 쓰레기통이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삼켰다. 그런데 신기하게 삼키자마자 그 불쾌한 맛이 가셨다. 마치 원래는 맛있는 과자인데 무슨 마법을 건 것 처럼... 차원이가 과자를 먹고 있는 순간, 아르키는 사실 전부 지켜보고 있었다. 아르키는 키득거리며 말했다. "좋아, 차현이 성격이라면 먹을 것 같았다니까." . . . 교실에 돌아갔다. 그런데 갑자기 사슨이라는 친구가 전설에 관련된 책을 읽고 있어서, 우리 학교의 전설을 이야기 해주었다. 그러더니 사슨은 흥미롭게 여기며 말했다. "신기하네... 그런 전설이 있다니. " 나는 다시 자리로 돌아갔고 책을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잠시 후, 책을 보고 있는데 아르키 선생님이 다가왔다. "차현아. 사슨이 나한테 우리 학교의 전설을 얘기해 줬는데.. 혹시 네가 사슨에게 전설을 말해줬니?" 사슨이 아르키 선생님께 전설을 말한 모양이었다. 사슨은 그 전설에 관심이 많았던 건가? "네. 엘리트반의 조커 선생님에게 들었어요. 근데.. 왜요?" 내가 말했고, 아르키 선생님이 답했다. "음, 뭔가가 이상해서. 신경쓰지 말고. 선생님은 교무실 좀 갔다올게." "네!" . . . 아르키는 반 밖으로 나가 엘리트반으로 향했다. 아르키가 엘리트반 문을 조심스레 두드리자 조커가 나왔다. "아르키 선생님.. 무슨 일이시죠?" "뭔가가 이상해서 말입니다.. 같이 교무실로 가 주시죠." 아르키가 살짝 장난스럽게 말했고, 조커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교직원 휴게실, 조커와 아르키가 서로 마주보고 앉아있었다. 커튼이 펄럭거리고, 문을 잠겨있었다. 아르키 선생님은 불을 탁 껐다. 그리고 잠시 후, 두개의 빨간 눈이 아르키 선생님 쪽에서 빛나고 있었다. 하지만 아르키는 단 하나의 진지기도 들지 않았고, 오히려 아이같은 장난스런 표정을 짓고 있었다. "...오랜만이군요, 그 가면을 벗는게?" 조커가 말했다. 인형탈에 가려져 표정은 보이지 않았지만, 목소리에서 그가 진지하단 것을 알수 있었다. "어, 그렇죠 뭐. 잠시 물어볼 게 있어서 말입니다.. 저희 학교 반 학생이.. 저에게 저희 학교의 전설을 이야기 해줬습니다. 그리고 그 전설을 알려주신 게 당신이라면서요?" 아르키가 답했다. 목소리는 가벼웠고, 분위기에 전혀 움츠러들지 않았다. "...맞습니다만." "왜곡된 부분이 있어서요~ 그 영혼들이 겨우 하찮고 미개한 창조신 따위에게 패배했다니.. 무슨 말이신지요? 원래는.. 그들이 창조신을 뼈째로 조각내던 중에 떨어져 나간 조각 아닌가요?" 조커는 아르키의 말을 듣고는, 턱에 손을 괴곤 답했다. "어제 막 입학한 학생한테 그런 말을 할순 없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아참, 그 아이.. 잠재력이 엄청나더군요." "네네, 그렇죠. 교장님이 후계자로 두려다가 말으셨을 정도니." 조커는 살짝 놀란 듯한 목소리로 답했다. "그게 정말인가요?" "전 거짓말 안합니다.." 조커는 잠시 침묵했고, 다시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지금 상황은?" "음.. 그 학생에게 '전자부유석'을 먹여놓은 상태입니다." "..얼마나?" "당분간 빙하설단의 추적을 피할 수 있을 양요. 그 이상은 저기 먼 우주에서 허락을 해주지 않더라고요~" 그 빨간 눈이 방그레 웃었다. "그리고 캄찌라는 학생과 사슨이라는 학생도 아미 매수해 두었습니다." 아르키가 말했다. "... 어쩔 수 없군요. 돌아가도록 하죠." "저도 동감합니다. 저는 이미 목적을 달성했으니까요." 그 빨간 눈은 무언가에 덮혀 사라지고, 아르키 선생님은 다시 불을 키셨다. . . . 한편 베크리에스 지역, 빙하설단 2기 본부. 한 목도리를 두른 남자가 하늘에서 별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더니 한 여자가 건물에서 걸어나와 장난스럽게 말했다. "오~ 하그니스! 또 별을 보는거야?" "...아닙니다. 몇 시간까지 잘 추적되던.. 그 아이의 흔적이 갑자기 끝겼지 맙니까." "..뭐어?! 상..상부에는? 보고했어?" "아니요." "으아아아아아! 지금이라도.. 보고하러 가자.." "...당신 혼자 가면 불안하니까 같이 가드리죠." "안 그래도 같이 가려 했거든!" 잠시 후. 거대한 건물 꼭대기에 두 사람은 도착하였다. "저.. 다그린스..님?" "..들어오게, 하그니스, 청령화." 문이 열리고 하그니스와 청령화가 들어왔다. "어떻게 하그니스가 있는걸 아셨습니까?" "너희 둘은 항상 같이 다니지 않았느냐. 어릴 때부터." "...그나저나 보고 올립니다. 저희가 맡은 시간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 현재 47개의 마을 약탈, 350명 이상의 주민 동결, 970명의 가축 식구.. 그리고.." 청령화가 머리를 글쩍이며 말했다. "그 아이의 추적 불명입니ㄷ" 쾅! 그 다그린스의 주먹이 책상 위로 날아오고 책상은 박살이 났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신호가 잡힌 곳은?" "에빌덤 스쿨..입니다." 하그니스가 쳥령화 대신 말했다. "에빌덤 스쿨로 들어가 직접 그 아이를 가져와라. 지금 당장." "며..명령 받들겠습니다."

Description

이번엔 아예 그냥 사진을 바꿨.. (저 검은 형체를 이해할 수가 없어서)

Project Details

Project ID902122088
CreatedOctober 3, 2023
Last ModifiedOctober 7, 2023
SharedOctober 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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