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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의 기도 2화.

JUjunu1013•Created October 2, 2023
태양신의 기도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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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ructions

"에라이! 조사하거나 지나가거나 둘다 도박이니 그냥 조사하자" 버블은 두려움에 몸을 떨며 덤불속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점점 덤불이 떨려옵니다.. 점점.. 덤불은 더 격하게 흔들리고.. 바로 그때! 확! "으앗 깜짝이야!!" 버블 얼굴 바로 옆으로 작지만 그 어느 칼보다 날카롭고 위험한 단검이 쑥 지나갔다 다시 돌아옵니다.. 그리고 앞엔 뭔가 허접해보이는 검은색 동그라미가 서있습니다. "뭐..뭐야! 누.. 누구세요?" 버블은 놀라서 말까지 더듬으며 물어봤습니다. 그러더니 그 형체는 답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거든! 난 온건파 간부 '헥타사인'님의 1등급 부하 '언노운' 이다!!" "언..노운? 특이한 이름인데.. 아니 애초에 온건파가 뭐야?" 버블이 해맑게 묻습니다. 이에 언노운은 상당히 놀란 표정을 짓더니, 이내 뭔가 찜찜한 웃음을 짓고서 말했다. "좋아, 얘기해주지. 이걸 모르다니." . . . "지금 이 망할 섬에선 크게 세가지 부류로 나뉘었어. 하나는 이제서야 정신차리고 천년동안 기도하려는 '온건파'. 평화로운 팀이야. 또 하나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서로 죽이려 하는 '제거파'. 배신이 잦고 아주 위험하지. 마지막으로 그냥 흐지부지 하는 '중립파'. 알려진 정보가 적지. 뭐 대충 이정도면 됐어. 그리고, 본론부터 말하자면, 너, 온건파에 들어와라. " "...? 어..? 나.. 나 꼭 들어가야 하는거야? 아니 난 굳이 그런거에 끼고싶지 않은" "그러면 가만히 있다가 제거파나 중립파 간부들에게 뚜드려 맞고 승천하겠네?" "... 어쩔 수 없지만.. 온건파가 제일 안전해.. 보이니.." "따라오기나 하셔. 온건파 본부로 안내할게." . . . 잠시 후, 아르가르사의 집단 온건파의 총체 본부, 거담두랄론. "자, 여기야." "아니.. 어떻게 이런 섬에서 이런 거대한 철조물을 만들거지?? 또 이런 나무들이 가리고 있는 지형은 어떻게 생각해낸거고??" "여기에 신들이 몇인데 건축의 신이랑 탐색의 신이 없겠냐. 온건파는 건축의 신과 탐색의 신을 정말 운좋게 보유하는 중이야." "어.. 저기에 들어가면 되는거?" "어. 그리고 엘리베이터 타고 375층으로 올라가. 최상층, 즉 온건파의 보스가 사는 곳이니. 근데 널 까버릴 수도 있어. 지금 온건파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행운을 빈다. 나는 이제 탐색을 좀 해야해서, 이만." "어..어? 그래 잘가" 심호흡을 하고 버블은 본부 안에 들어갔다. . . . 거담두랄론 내부 1층. 많은 이가 업무를 멈추고 버블을 빤히 쳐다보고 있다. 그럴 만 하다. 본부도 이사해서 더 이상 위치도 알려진 바 없고, 마법으로 5층 이상을 안 보이게 해놓았는데. 또 그 먼거리를 혼자 간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버블은 그 시선을 무시하고, 엘리베이터로 점점 걸어나갔다. . . . 잠시 후, 거담루랄론 내부 375층. 총장실. 버블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다른 건 없었고, 그저 엘리베이터와 그 앞의 문밖에 보이지 않았다. 버블은 조심스레 문을 열었다. "...허락 없이 문을 열다니.. 예의가 없네." 거기 안엔 한 지구본이 있었다. "..! 신입?! 어..어떻게 찾아온거지?!" 갑자기 그 지구본은 흥분해서 뒤로 자빠졌다. 쿠당당! "아이고. 일단, 소개가 늦었군. 내 이름은 '월드'. 온건파의.. 총사령관이다." "..! 아.. 저는 버블이라 합니다!!" "버블이라.. 그런데 진짜 어떻게 찾아온거?" "무슨 언노운이란 친구가 말해주던데요?" "언노운? 그런 이름은.. 온건파에 없는.." 월드는 갑자기 말을 멈추고 살짝 떨었다. "제거파 간부 최강자 '헥타사인'의 비열한 부하인 그 언노운?!" . . . 한편. 언노운과 무언가 큰 생명체가 있었다. "키킥.. 헥타사인님! 그 폭탄을 온건파에 넘겨주고 왔습니다! 어떠신ㄱ" 언노운이 말을 잇기도 전에, 언노운의 얼굴로 강한 누군가의 주먹이 날라왔다. 언노운이 몇미터 날라가 어느 나무벽에 부딪혀 피를 흘리기 시작했다. "켁..케엑.." 그리고 어둠에 가려진 그 거대한 형체가, 소름끼치는 저음으로 말했다. ".. 중립파와 나를 양다리를 걸치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으로 하려는 방식도 마음에 안 들었지만 널 받아주었걸른.. 감히 그 잠재력 덩어리를 주고 와?" 그 물체가 이마에 손을 짚었다. "제거파 1길 최전방 간부 헥터사인이 명한다, 언노운. 지금 당장 그 잠재력 덩어리가 온건파의 힘이 되기 전에 제거파로 데려와라." 언노운은 힘겹게 말을 하였다. "며..명 따르겠습니다."

Description

(공지!) 지금 중립파가 너무 많아서 중립파중 일부를 제거파나온건파로 바꾸겠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야기해주세여 @worldjihoo 버블을 받아준다/버블을 내쫓는다 (*경고! 버블은 현재 주인공입니다. 이 소설에는 주인공 버프가 없지만, 주인공이기 때문에 잠재력이 있습니다. 당신의 선택에 따라 버블의 팀이 정해집니다. 하지만 버블의 잠재력이 좋을지, 아니면 멸망을 가져올진 모릅니다.*)

Project Details

Project ID901627717
CreatedOctober 2, 2023
Last ModifiedOctober 2, 2023
SharedOctober 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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