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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ght 1기 얼음의눈물 6화 어두운 감정( 2)

STSTARSEBIHN•Created August 10, 2023
Moonlight 1기 얼음의눈물 6화 어두운 감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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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ructions

(※혹시 프롤로그를 보지 않으셨다면 보고 오시는 걸 추천 드림니다! 링크: https://scratch.mit.edu/projects/844158548 ) (이전내용 보러가기!: https://scratch.mit.edu/projects/879862640 ) 아이스가 눈을 떴다. 주변은 온통 짙은 붉은색이었고, 강처럼 보이는 곳에서 검은색 물이 흘렀다. 아이스가 검은 물에 한발을 잠깐 넣어보니 물보단 진흙에 가까웠다. 아이스는 주변을 둘러보려고 고개를 휙휙 돌리다 하늘을 보고는 깜짝 놀라 털을 부풀렸다. 아이스가 알던 색깔의 달이 아닌, 붉은색 하늘에 검은색의 동그란 달이 떠 있었다. '여긴 어디지..?' 방금전에만 해도 아이스는 눈 속에 쓰러져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피가 났었던 곳이 전혀 아프지 않았다. "뭘 그렇게 불안해하는가? 작은 고양이." 나무들 사이에서 처음 듣는 목소리가 들렸다. 아이스는 두려워서 천천히 뒷걸음질 쳤다. "두려워하지 말렴. 널 해칠 생각은 없으니까." 아까전에 들렸던 목소리가 더 부드럽게 들렸다. 그러고는 나무들 사이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났다. 검은색에 가까운 진회색 털에 호박색 눈을 가진 수고양이였다. 하지만 아이스가 알던 고양이들과는 달리 그 고양이 주변에는 붉은색의 안개가 있었다. "넌 나이트를 찾고 있는 것이구나, 그렇지?" 수고양이가 말했다. "네..그런데 어떻게 아셨어요?" 아이스가 물었다. "널 지켜보고 있었다. 네가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수고양이가 대답했다. "아무튼..내가 나이트를 찾는 걸 도와 줄수 있다. 그 대신 조건이 있다." 수고양이가 말했다. "어떤..조건인데요?" 아이스가 물었다. "내가 네게 힘을 조금 주겠다. 넌 그 힘으로 내가 원하는 걸 해주면 된다. 자, 제한을 받아들이겠나?" 수고양이가 말했다. 아이스는 조금 머뭇거렸다. "천천히 결정해도 된다. 만약 거절한다면 더 이상 나이트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지..." 수고양이가 말했다. '나이트를 더 이상 볼 수 없는 건 싫어..근데 이 고양이를 믿을 수 있을까..?' 아이스는 속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난 이곳의 길을 몰라..어쩌면....이 고양이를 믿는 것 말고는 할수 있는 게 없을지도 몰라..' "네..받아드릴께요...당신이 원하는 건 뭐죠?" 아이스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잘 생각했구나. 일단 이걸 먼저 받거라." 수고양이가 말했다. 수고양이가 앞발을 들더니 공중에서 푸른 돌 같은 것이 나타나서는 땅으로 뚝 떨어졌다. 수고양이가 그것을 아이스의 목줄에 달았다. "넌 이 푸른 돌 같은 것으로 모든 것을 얼릴 수 있다. 무언가를 얼린 뒤 네가 원한다면 네가 얼린 것의 힘을 빨아들일 수 있지. 힘을 빨아들이면 그 힘은 나에게 바로 전달된다. 내가 원하는 건 다음 가을, 반달이 뜨는 날이 지날 때까지 가능한 많은 양의 힘을 나에게 주는 것이다. 아, 그리고 이 힘은 네가 덥다고 느낄 때 굉장히 약해지니 조심하거라..." 수고양이가 설명했다. "그러면..이 힘은 어떻게 쓰는 건가요?" 아이스가 물었다. "여러 번 시도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떨어지는 나뭇잎으로 시험해 보렴." 수고양이가 말했다. 그때, 아이스 바로 옆에 있던 나무에서 나뭇잎 하나가 떨어졌다. 아이스가 나뭇잎에 집중하자 푸른 돌 같은 것에서 안개가 나오더니 그 나뭇잎에게 빠르게 향했다. 안개가 나뭇잎에닿자, 나뭇잎이 순식간에 얼었다. "잘하는구나. 그럼, 이제 가거라." 수고양이가 말했다. 그러자 갑자기 주변이 흐릿해지더니 아이스가 쓰러져 있던 곳의 풍경이 보였다. 아이스는 다음 가을, 반달이 뜨는 날까지 아주 많을 것을 얼렸다. 쥐 같은 먹이부터, 고양이들까지 얼리며. 항상 나이트를 생각했다. 그리고, 드디어 다음 가을, 반달이 뜨는 날이 왔다. 아이스 주변에서 고양이들의 소리가 들렸다. 저 고양이들만 얼리면 나이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음화 보러가기!: https://scratch.mit.edu/projects/879575767 )

Description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죽기 직전(?)) 얼음의눈물 6화를 썼는데요...생각보다 길어서 다 안들어 가더라고요?(?) 그래서 6화를 2개로 나눴습니다... 링크는 위에 넣어놨으니..들어가서 이전꺼 먼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roject Details

Project ID881569026
CreatedAugust 10, 2023
Last ModifiedOctober 10, 2023
SharedAugust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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