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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ght 1기 얼음의눈물 3화: 불길한 꿈

STSTARSEBIHN•Created June 28, 2023
Moonlight 1기 얼음의눈물 3화: 불길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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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ructions

(※혹시 프롤로그를 보지 않으셨다면 보고 오시는 걸 추천 드림니다! 링크: https://scratch.mit.edu/projects/844158548 ) (이전화 보러가기!: https://scratch.mit.edu/projects/834722442 ) 갑자기 뒤쪽에서 무언가가 쿡 찔렀다. 깜짝 놀란 스타는 눈을 번쩍 뜨고 뒤를 돌아봤다. 리드가 심각한 표정을 하고 앉아있었다. 스타는 아까 일들이 전부 꿈이였다는 걸 깨달았다. "스타, 너때문에 헛간에 있는 쥐들이 전부 다 달아나겠어. 너 밤 동안 계속 뒤척였다고!" 리드가 말했다. 지금 보니 잠자리로 쓰던 건초더미들이 전부 흐트러져 있었다. "미안해...난 그저...좀 이상한 꿈을 꾼 것뿐이야." "꿈?" 리드가 흥미로워하는 눈으로 스타를 바라보며 말했다. "정확히 어떤 꿈이었는데?" 스타는 리드에게 방금 꾼 꿈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내가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숲을 걷고있었거든..." 스타가 천천히 말을 꺼냈다. "계속해 봐." 리드는 궁금한 듯 스타를 재촉했다. "그러다 숲이 점점 차가워졌어. 쥐가 얼어붙어있는 걸 봤고, 내 눈앞에서 나무도 갑자기 얼었었어. 난 그 숲을 벗어나기 위해 계속 뛰었는데..숲이 끝나질 않았어. 그러다 내 다리가 얼어서 땅에서 떨어지질 않았고, 난 그대로 얼음에 뒤덮였어. 정말이지.. 너무 생생했어! 그것뿐만이 아니야...갑자기 어떤 작은 목소리가 '차가운 얼음이 온 숲을 얼릴 것이다. 오직 '밤'만이 이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어. 이게 다 사실일까..?" 스타가 말을 끝내자, 리드는 잠깐 말없이 아래만 봤다. 그리고 리드가 고개를 들었다. "정말 이상한 꿈이네..그래도 뭐, 그냥 악몽이었을거야. 얼음이 온 숲을 얼린다는게 말이 돼? 내가 지금까지 겪어봤던 어느 겨울도 숲을 얼릴정도로 춥지는 않았어. 그러니까 더 이상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리드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스타는 리드가 스타를 좀 진정시키려고 한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스타는 그 꿈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않았다. "알았어. 근데 배가 좀 고프네.." 스타의 배가 리드에게 들릴만큼 꾸르륵거렸다. "쥐를 좀 먹어. 먹고 나면 기분이 훨씬 좋아질 거야." 리드가 말했다. 스타는 가까이에 있는 쥐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빠르게 덮친 뒤 목을 물어 한 번에 죽였다. 그리고 햇빛이 들어오는 곳에 자리를 잡고 쥐를 먹기 시작했다. 방금 막 잡은 먹이라서 따뜻하고 맛있었다. 먹이를 다 먹은 뒤 스타와 리드는 서로 털을 핱아줬다. 어두운 밤이 되자 헛간 지붕에 있는 작은 구멍으로 한줄기 달빛이 은은하게 들어왔다. 산들바람이 불면서 두 고양이의 털이 천천히 흔들렸다. "스타, 같이 숲으로 밤 산책하러 갈래? 나 오랜만에 밤 풍경을 좀 보고 싶어서." 리드가 침묵을 깨며 말했다. "그래." 스타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두 고양이가 헛간 입구로 향했다. 헛간 밖으로 나가자, 스타는 생각보다 숲이 많이 바뀌어 있어서 놀랐다. 밤하늘 한가운데에는 반달이 떠 있었고, 그 주변에는 작은 별들이 반짝였다. 나무들 밑에는 낙엽들이 수북하게 쌓여있었다. 어느새 가을이 온 것이었다. "내가 헛간에 온 뒤로 약 한 달이 지났지? 가을이 오면서 숲이 이렇게 바뀌었는지 미쳐 몰랐네.." 스타가 리드에게 말했다. "그러게.. 겨울이 오면 헛간에 있는 쥐들도 좀 줄어드는데..좀 걱정이네..." 리드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그때 스타가 장난으로 리드의 귀를 찰싹 치고는 숲속으로 도망갔다. "야!" 리드가 크게 소리치며 스타를 따라 숲속으로 달려 들어갔다. 리드의 눈에도 장난기가 담겨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스타가 먼저 지쳤다. 리드가 빠르게 쫒아와서 조금 전 스타가 했던 것처럼 귀를 때렸다. "네가 나보다 속도가 더 빠르고 민첩하지만, 넌 금방 지치잖아. 하지만 난 오랫동안 달릴 수 있다고!" 리드가 장난스럽게 말했다. 스타도 인정하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 스타가 깜짝 놀라서 펄쩍 뛰었다. 스타가 뛰어서 리드도 덩달아 놀랐다. "리....리드.....저..저것좀....봐..." 스타가 말을 더듬거리며 꼬리로 무언가를 가리켰다. 스타가 가리킨 것은 아주 작은 몸집의 쥐였다. 하지만 그 쥐는 스타가 꿈에서 봤던 것처럼 온몸이 얼음에 뒤덮여 있었다. 그때 무언가가 스타의 머릿속을 스쳐 갔다. '차가운 얼음이 온 숲을 얼릴 것이다. 오직 '밤'만이 이것을 막을 수 있다.'. 스타와 리드는 불안한 눈빛을 주고받았다. "거기 둘! 왜 그렇게 멀뚱히 서 있는 거야?" (다음화 보러가기!: https://scratch.mit.edu/projects/877532586 )

Description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Moonlight 1기 얼음의눈물 3화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올리는데 좀 오래걸렸는데요..(1계월에 1개 올리는 것 같은데....) 그래도 곧 있으면 방학이라서 그때 꾸준히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roject Details

Project ID870072620
CreatedJune 28, 2023
Last ModifiedJuly 30, 2023
SharedJuly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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