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케라톱스는 백악기 전기 한반도에 살던 원시 각룡입니다. 진정한 한반도의 공룡인거죠. 크기는 길이 1.8m, 무게 50kg 정도입니다. 화석은 화성에서 발견되었고 연구와 명명은 이융남 박사가 했다고 합니다. 화석은 하반신만 발견되어 외관상 각룡류라는 걸 확인하기 힘든데 꼬리의 긴 신경배돌기를 보고 각룡이라는 걸 확인했다고 합니다. 꼬리의 신경배돌기는 신경배돌기가 긴 각룡들 중에서도 특히 긴데 수영할떄 썼다고 합니다. 화성 공룡알 발굴지에 방문자 센터에서 코레아케라톱스를 주제로 전시한게 많은데 박물관이 아니라 방문자센터인 만큼 건물크기가 작습니다.
사실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라는 영화(다큐)에서 진짜 한반도의 공룡은 한마리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주인공인 타르보사우루스와 프로토케라톱스,테리지노사우루스 등은 몽골, 중국 쪽에서만 발견되었고 영화에서는 북미에서 살던 티라노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 등 까지 나옵니다. 그리고 스포일러지만 점박이 2에서는 일본의 g로 시작하는 녀석도 등장합니다. 부경고사우루스는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었다고는 하지만 화석이 부실해 학명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발견 되고 학명까지 인정받은 코레아케라톱스와 코레아노사우루스는 안나옵니다. 시대가 안맞는다고는 하지만..